8월 한 달 간 이란과 터키 등 이슬람 해커에 의한 공공기관 홈페이지 변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월간 사이버 시큐리티’를 통해 8월 한 달 간 공공분야 사이버 침해 사고 건수는 280건으로 7월 269건에 비해 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고유형별로는 홈페이지 변조와 웜·바이러스 감염사고가 증가했다. 특히 이란과 터키 등 이슬람 해커 그룹이 국내 공공기관 홈페이지 변조를 많이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6건에 머물렀던 홈페이지 변조 사건은 7월 9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8월에 28건으로 늘어났다.
사고 발생 기관별 현황을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7월 16건에서 8월 20건으로 늘어났으며 교육기관은 7월 122건에서 8월 97건으로 해킹 경유지 악용건수가 감소하면서 줄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형 악성코드 탐지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급 기관은 정보 유출 피해 방지를 위해 PC의 최신 보안 패치 및 백신 프로그램 패턴 업데이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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