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업체들이 소식지를 잇따라 창간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환율하락으로 전사적인 원가경쟁력 확보가 이슈로 떠오르고, 굵직굵직한 수주 프로젝트도 잇따르면서 부서간 또는 전직원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가온미디어는 지난 달 온라인 월간 소식지를 창간했다. 신제품 개발, 공급계약 체결 등 각종 비즈니스 소식과 함께 사옥이전 계획 등 사내 뉴스를 담은 이 소식지를 통해 전직원이 회사 경영 목표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내년 초 인트라넷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대기업으로 전환한 휴맥스도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발행해오던 온라인 뉴스레터를 2주에 한 번씩 발행하는 ‘위클리 뉴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CEO의 경영 메시지, 비즈니스 이슈 등을 600여명의 직원이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또 변대규 사장이 매주 2회씩 팀별로 점심을 함께하는 ‘CEO 점심 미팅’을 펼치는가 하면 분기별로 ‘팀장 연찬회의’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등을 갖는 등 오프라인 대화의 장도 대폭 늘리고 있다.
휴맥스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단단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지는 양상”이라며 “최근에는 재고 최소화 등 환율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매월 1회씩 전직원이 참여하는 ‘호프 데이’를 벌여온 홈캐스트도 최근 들어 산업계 뉴스를 정리한 e메일 소식지를 직원들에게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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