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IBM 제품을 기반으로 ERP 통합 운영을 위한 스토리지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7일 한국전력공사에 ERP 통합 스토리지용 IBM 스토리지 ‘DS8100’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IBM은 이번 사업에서 스토리지 DS8100과 ‘IBM SAN 디렉터’를 기반으로 고속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이기종 통합 환경을 구현했다. DS8100은 IBM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 ERP 운영의 기본 방향인 분산과 통합, 국제 표준에 맞는 개방형 시스템, 안정성과 가용성에 맞춰 추진됐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각 모듈 별로 영역을 할당해 물리적으로는 단일 시스템이지만 논리적으로는 여러 대의 스토리지 서버를 운용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한전 측은 “이번 사업은 영업과 배전을 포함한 판매 분야를 제외한 거의 전 업무를 빅뱅 방식으로 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한전은 공공 부문에서 정보화 분야의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000년 초반부터 중장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 2004년 말 ERP 구축으로 혁신의 방향을 정한 뒤 2005년 5월 이 사업에 착수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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