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 달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5년 동안 16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가 6일 발간한 ‘신재생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201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 달성을 위해 정부가 7조6309억원, 민간 8조9900억원 등 모두 16조620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2% 수준이었다.
산자부는 내년 7729억원을 시작으로 2008년 1조677억원, 2009년 1조3777억원, 2010년 1조8083억원, 2011년 2조6043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등 연구개발(R&D)에 1조2340억원, 차액지원과 보급보조 등 보급에 3조7389억원, 보급융자에 2조6580억원 등이 들어간다.
민간부문에서는 2007년 9000억원, 2008년 1조2400억원, 2009년 1조8300억원, 2010년 2조1700억원, 2011년 2조8500억원이 투자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산자부는 이 같은 투자를 통해 2011년 국내 총 에너지소비량 2억6932만3000TOE(석유환산톤) 가운데 5%인 1333만5000TOE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에너지 원별 비중은 바이오매스를 비롯한 폐기물이 56.5%, 풍력 9.8%, 수력 9.1%, 바이오 7.9%, 소수력 3.3% 등으로 예상됐다.
김영삼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장은 “초기에는 기술개발과 실증연구·성능평가 등에 집중해 기술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조성된 사업기반을 토대로 기업이 시장에서 자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점차 융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은 에너지특별회계로 충당하고 부족하면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으로 보충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마련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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