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는 SK텔레콤 사내벤처 1호로 출발, 지난 2000년 3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업체다.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엑스씨이는 세계 최초로 자바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가 개발한 ‘XVM’은 모바일 운용체계(OS)로 이를 탑재하면 휴대폰에서 게임·음악·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지난 2000년 SK텔레콤에 공급을 시작한 플랫폼 ‘SK-VM’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솔루션을 탑재한 단말기가 이미 2000만대를 넘었고 삼성전자·LG전자·팬택앤큐리텔 등 거의 모든 휴대폰 제조사에 납품중이다.
엑스씨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버추얼머신(VM) 시장에서 일본의 어플릭스와 스위스의 에스머텍에 이어 빅3에 오를 만큼 성장했다.
수출은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이다. 지난 2002년 4월 이스라엘 펠레폰사에 XVM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대만·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유럽·미국 등 전 세계 10여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유럽 최대 서비스 사업자인 보다폰의 3G 단말기에 자바플랫폼을 공급했으며 올 3월에는 중국에서 글로벌 자바업체를 따돌리고 다탕모바일과 XVM 독점 공급계약을 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엑스씨이는 관련 시장에서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은 “해외 공략을 위해 세계 30여개국에 회사 전략 브랜드 ‘에어쉐이크(Airshake)’를 등록했다”며 “유럽·중국·미국·인도를 비롯, 브릭스 지역에 진출해 선두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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