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인터넷데이터센터(IDC)] 주요업체소개

 ◇호스트웨이코리아- 호스트웨이IDC

 호스트웨이IDC(대표 김성민 http://hostway.co.kr)는 단일 면적으로 최대 규모로 국내에서는 처음IDC 전용 건물로 지어진 시설에서 네트워크 이중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내진 설계가 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상부배선방식으로 작업의 편의성과 항온항습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호스트웨이IDC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0% 이상 신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스트웨이IDC는 자동화된 서버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지속적인 IT인프라와 기술 투자를 했으며 대량 서버를 자동화해 종합 관리가 가능한 토털 서버 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스트웨이IDC 이용 고객들은 보안·패치·모니터링 등의 필수 서비스 등을 부가서비스가 아닌 기본 서비스로 제공받고 있다.

 호스트웨이는 IDC 및 호스팅 업체로는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골드파트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IDC내 모든 서버와 시스템을 운영하는 엔지니어들의 수준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14개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호스트웨이IDC는 IDC 산업이 인터넷 기반 산업의 중추로써 그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순 코로케이션을 지양하고 고객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매니지드 코로케이션 등 부가가치를 유발할 수 있는 종류의 서비스로 그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인터넷에서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털 IT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잡는 것을 핵심 경영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호스트웨이 미국 본사를 주축으로 전 지사가 참여하는 호스트웨이 글로벌 플랫폼 구축 작업이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도메인과 호스팅, 매니지드 코로케이션 사업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나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타겟으로 하는 IT아웃소싱 서비스나 재해복구센터 등의 신규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미 올 상반기 동국제강그룹의 통합 전산센터를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엠파스, 이랜드 등을 수주했기 때문에 향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네트웍스- 삼성IDC

 삼성네트웍스의 삼성IDC(대표 박양규 http://www.samsungnetworks.co.kr)는 단순 임대 서비스가 아닌 통합 IT인프라 아웃소싱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IDC는 고객의 e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구축 또는 임대해 주고 이에 대한 운영 및 관리까지 대행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IDC는 IT 인프라와 전문인력에 의한 운영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는 매니지드 호스팅을 시작으로 △서버와 통신장비를 삼성네트웍스의 IDC에 입주시켜 관리하는 코로케이션 △IT 인프라 구축 컨설팅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체계적으로 책임지는 IDC IT 아웃소싱(ITO) 서비스 △보안·백업·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삼성네트웍스는 서초·과천·대덕·구미의 국내 4개 인프라센터와 전국 64개 도시를 하나로 묶는 광통신망과 전 세계 70개국 400여 사이트에 연결된 초고속 글로벌 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제로마켓·크레듀·IMK·테스코·UDS·더페이스샵코리아·프리스톤 등 국내외 300여 개사에 IDC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삼성네트웍스는 향후 추세가 전산실 구축·운영은 전문 IDC에 기능을 맡기고 정보 기획 등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경향이 증대할 것으로 보고 IDC 인프라시설 단순임대서비스를 지양하고 시스템운영·백업·보안 등 전문적인 기술과 운영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계획이다.

 또 UCC 기반의 동영상 포털 등을 요구하는 사용자의 욕구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대용량 인터넷 트래픽 교환 및 대규모 서버수용능력을 보유한 IDC 센터의 필요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각종 금융권의 데이터백업센터(DR) 구축이 늘어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향후 삼성네트웍스는 기업 대상 정보통신서비스 1위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금융 및 공공 기관, 서비스·유통업, 포털, 게임, 온라인 교육 및 쇼핑몰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KINX IDC

 KINX(한국인터넷연동센터·대표 권오중 http://www.kinx.net) IDC는 레이어2(Layer 2) 방식의 인터넷교환노드(IXP)와 병행,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IDC다.

 국내 30여개 ISP 및 인터넷 주요기관들이 KINX 인터넷익스체인지(IX) 연결을 통해 트래픽을 직접교환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포털사업자들도 KINX IX 회원사와 직접적인 트래픽 교환을 위하여 IX접속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KINX는 올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 약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INX IDC는 특정 인터넷회선사업자에 종속되지 않은 중립적인 IDC 공간제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전산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 특정 사업자에 대한 회선 종속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또 항온항습 증설과 UPS의 이중화 점검 등 인프라의 증설을 통해 IDC 시장에서 노후 시설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한 장애에 대비한 인프라 환경 대비를 마무리했다.

 향후 KINX IDC는 초고속서비스 사업자(Traffic Consumer)와 대용량 콘텐츠 제공 사업자(Traffic Provider)의 사업적 이해 관계 가운데의 교량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콘텐츠사업자(CP)에 적합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운영보고서, 서버당 전원관리, 웹로그 분석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등 고객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P에게는 초기 계획단계부터 사업을 지원, 육성하는 정책으로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총칭하는 브랜드 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유일의 중립 IDC로서 합리적인 연동 비용을 제공하고 기간 사업자의 회선 선택의 자유성을 보장하는 사업구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정 ISP나 IDC영역에 귀속되지 않기를 원하고 중립적인 상면공간 및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인터넷 사업자(포털·게임·EC 등)를 위한 파트너로서 사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연동의 주요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호주 미국 등 각국의 주요 인터넷 산업국가 주요 기반 사업자와 사업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케이알라인 IDC

 케이알라인 IDC(대표 남병수 http://www.krline.net)는 인터넷서비스 및 IDC 기술력과 고객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지난해는 42억원을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알라인 IDC는 인터넷서비스사업(ISP)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IDC개념의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통부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한 IDC업체로서 갖추어야 할 안전점검진단도 받는 등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 대부분 IDC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인 안정적인 네트워크·시설·보안, 장애 시 유선 및 SMS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췄으며 모든 직원이 ‘100점 아니면 0점’이라는 시각으로 타사업자가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 정신을 갖추고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IDC에 입주하는 모든 고객에게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지원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대에 한 발 더 나간 서비스를 제공, 고객감동을 창출하고 피드백을 통한 신뢰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대형 IDC에 비해 시설적 우위를 가질 수는 없지만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내는 마이크로 IDC의 정신이기도 하다. 입주 시 취약점을 분석해 문제를 보완하고 정기적으로 고객사를 방문해 전문 컨설팅도 진행중이다.

 케이알라인은 올해 매니지드서비스(MSP)·애플리케이션서비스(ASP)·재해데이터백업센터(DRC) 등을 활성화하고 웹 보안의 임대서비스 등 추가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지보수 사업의 매니지드서비스를 강화, 매출을 증대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특정 벤더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장비 등의 NI사업 진행 중이다. 활성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모바일 IDC(MIDC)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중이다.

 케이알라인은 매니지드 서비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비용절감을 위해서라도 서비스업체에서 진행하는 보안서비스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계별 매니지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와이브로 사업도 IDC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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