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삼성 4G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요 표준단체 및 제조업계 석학급만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행사가 열리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동안 디지털 방식(2세대)과 IMT-2000(3세대)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는 물론이고 주파수·표준화·국제협력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통신기업에서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싱귤러의 크리스틴 린네 CTO, 일본 NTT도코모의 다카노리 우타노 CTO, 크로아티아 통신사업자인 포터스의 마수드 오란지 CTO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중남미 이동통신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브라질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브라질 1위 사업자인 비보의 로베르토 올리베이라 디 리마 사장을 비롯해 TVA 빌길리오 요세 카레이라 아마랄 CTO, 팀(TIM)브라질의 알바로 페레이라 디 모라에스 필호 사장 등이 그들이다.
표준화 기구에서는 4G 표준화를 이끌어온 3GPP의 프랑소와즈 쿠로 의장을 비롯해 IMT-2000 등의 표준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WP8F의 하칸 올센 부의장 등 세계 20개국 표준단체 수장이 방한한다.
통신분야 석학들로는 바히드 타록 하버드대 교수, 스테헨 맥라우그린 에딘부르그대학 교수 등이 눈에 띈다. 퀄컴·어기어·브로드컴·인텔 등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협력업체 대표들도 4G 포럼 행사에 얼굴을 선뵌다. 퀄컴의 산제이 자 CDMA 테크놀로지즈 사장, 브로드컴의 헨리 사뮤엘리 회장, 인텔의 시아바시 M. 알라무티 CTO 등도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IT 분야 최고위급 인사들의 모임인 한국IT리더스포럼(회장 윤동윤·전 체신부 장관) 소속의 CEO 및 교수 20여명이 참석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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