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순이익 등 경영 실적이 우수하며 부채비율도 낮아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 시장 52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 지분율과 올해 상반기 실적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19개사로 전체 조사기업 중 3.60%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거둬들인 순이익은 전체의 28.27%인 5조37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부채비율이 60.26%로 전체 평균 119.7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지분율이 30∼50%인 60개 기업은 총 6조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체 순이익의 31.59%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 지분율이 10% 미만인 기업은 총 332개사로 전체의 62.88%에 달했으나 이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9.66%에 그쳤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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