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상생협력협의회’에서 30대 그룹 대표기업의 상생협력 담당임원들이 발표한 그룹별 상생협력 추진사업 현황에 따르면 협력사의 정보화 지원 및 구매할당제 시행, 연구개발 공동참여 등 상생협력사업의 종류가 크게 확대됐다.
삼성그룹은 전자가 협력사의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에 이어 공급망관리(SCM) 공유에 나섰으며, SDI는 2·3차 협력업체에 청정생산기술이전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대해 ERP와 플랫폼·기업간 통합(B2Bi) 지원과 함께 협력사 컨설팅에도 나섰다. 또 SK텔레콤은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KT와 LS전선은 각각 상생협력세센터와 상생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지원책 발굴에 나섰으며, 한국전력은 신기술인증제품에 대해 ‘사업소별 구매할당제’를 시행중이다.
이밖에 GS와 대림은 협력업체 R&D 공동참여 및 신기술현장적용 지원 등을 펼친다.
전경련측은 “기존 10대 그룹 중심에서 상생협력이 30대 그룹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그룹사별로 기업내 상생협력체계 구축, 협력업체 자금·기술·인력지원, 대기업 시설의 협력업체와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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