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강남케이블TV가 디지털케이블 신호 송출을 위한 독자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구축에 나선다.
강남케이블TV의 오병현 이사는 24일 “지난 주말 LG CNS·삼성SDS·CJ시스템즈·GS네오텍의 4개 시스템통합(SI) 사업자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며 “사업자들로부터 이달 말까지 제안을 받아 다음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DMC가 구축되면 디지털전환을 마친 강남케이블TV외에 내년부터는 같은 GS홈쇼핑 계열의 울산방송도 디지털로 전환된다. 강남케이블TV는 현재 DMC 사업자인 BSI로부터 디지털 신호를 받고 있다.
이 DMC는 울산방송이 시범방송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1차로 구축된다. 또 내년 12월 본방송 때까지 모든 구축작업이 완료된다. DMC에는 디지털방송 송출, 양방향데이터방송,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 등과 함께 강남케이블TV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던 TV전자정부 시스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오병현 이사는 “방송·통신 융합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자체 DMC를 구축하게 됐다”며 “강남지역은 IPTV를 비롯한 다양한 경쟁 매체 사업자들이 노리는 타깃 지역이어서 발빠른 대응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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