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디지털케이블 고화질(HD) 페이퍼뷰(PPV) 서비스가 시작된다.
CGV초이스는 내달 1일부터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의 방송권역에서 디지털케이블 HD PP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케이블 HD PPV 서비스는 DVD 수준의 표준화질(SD)급 보다 우수한 고선명·고음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기존 TV에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HD 전용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GV초이스는 ‘왕의 남자·사진’ ‘태풍’ ‘국경의 남쪽’ ‘캐리비안의 해적’ ‘나니아연대기’ 등 최신 개봉작을 중심으로 HD영화 콘텐츠를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HD PPV의 요금은 편당 1800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유료 생중계 PPV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영화를 극장 개봉과 함께 VOD를 동시에 서비스하기도 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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