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피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서 u라이브러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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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2회 서울 세계도서관 정보대회에서 북토피아가 선보인 u라이브러리에 외국인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외국인이 북토피아의 u라이브러리 부스를 방문, 도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북토피아의 유무선 통합 전자책 서비스 ‘u라이브러리’가 제72회 서울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도서관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에 따르면 ‘도서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도서관정보대회에 내놓은 u라이브러리에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일본·대만·러시아·칠레·체코 등 10개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u라이브러리 도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오재혁 북토피아 대표는 “u라이브러리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IT와 도서관을 접목시킨 결과물이며 u라이브러리 서비스의 상용화로 도서관의 시공간적 확대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전국 10여개 도서관에서 시범 서비스중인 u라이브러리를 내년 말까지 북토피아가 전자책 도서관을 납품한 전국 1000여개 도서관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도서관시스템의 타티아나 로마넨코씨는 “대한민국의 IT가 뛰어난 것은 알았지만 도서관 영역에까지 적용된 줄은 몰랐다”면서 “러시아는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u라이브러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u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도서관에서 한번의 대출로 PC와 개인휴대단말기(PDA)는 물론이고 휴대폰에서 동일한 책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한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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