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만화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프리펑션에서 우리 만화 직거래장터인 ‘2006 산다(buy & live)! 우리만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작가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돼 우리 만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화벼룩시장’ ‘우리만화 맛보기’ ‘B2C zone’ 코너에서는 기업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한 우리 만화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최신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판매 수익금은 도서관에 ‘2006 오늘의 우리만화’와 ‘대한민국만화대상’ 작품을 기증하는 데 쓰인다. 또 만화팬들을 위한 유명작가의 팬사인회와 캐리커쳐, 우수 만화 코스프레와 직접 만화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만화가 김동화씨는 “독자가 구매한 1권의 만화책이 작가들에게는 10권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도 양질의 만화에 대한 구매확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자유로운 놀이와 참여, 그리고 직접적인 만화 거래활동을 통해 우리만화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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