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지적문화유산을 관장하는 전 세계 국립도서관의 최고경영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세계국립도서관장회의(CDNL)’에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53개국 국립도서관장들과 유네스코·국제도서관연맹(IFLA) 등 도서관과 정보관련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CDNL은 각국 국립도서관 관장들이 국립도서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회의로, 전 세계 150여개국 국립도서관들이 참여하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열리는 국가의 대표도서관에서 매년 열린다.
올해 CDNL의 화두는 ‘디지털’과 ‘혁신’이다.
이에 따라 이 날 회의에서 각국 도서관장들은 △21세기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역할(영국) △유럽 디지털도서관 사업(프랑스) △디지털자원의 수집과 보존사업(호주) △21세기 도서관과 기록관 서비스(캐나다) 등 인터넷과 첨단 정보기술이 바꿔 놓은 새로운 정보환경에 대응하는 주요 현안과 과제를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종합정보센터 기능을 수행할 국립디지털도서관(2008년 개관예정)의 건립과 운영전략발표를 통해 한국 지식문화의 미래를 소개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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