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와 야후가 지난주 무료 디지털 사진 공유 서비스 ‘AT&T 야후 포토’를 시작했다고 레드헤링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자동적으로 사진을 인식 사진에 꼬리표를 달아 온라인 앨범에 추가하는 ‘포토태깅’과 ‘플레이리스트’기능을 갖추고 있다.
AT&T는 이 서비스를 780만 DSL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이며 가입자는 이를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야후 포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 계약이 야후에 더 이득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코트 케슬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애널리스트는 “이 계약은 야후의 현재 서비스를 새롭게 포장하는 것일 뿐이며 야후는 가입하는 모든 사용자마다 AT&T로부터 가입자 수와 관련된 금액을 지불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야후의 경쟁업체 구글도 자사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피스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모바일 이미지 검색 특화 SW 업체인 ‘네벤 비전’을 인수한 바 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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