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가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17일 미국 포티파이와 국내 총판 계약을 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소스코드를 점검해 보안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조만간 한글판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 솔루션을 출시키로 했다.
포티파이는 C++·자바·닷넷과 같은 10여개 개발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 솔루션과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차단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공격 차단 기능은 기존 웹 방화벽의 단점인 네트워크 부하를 해결하고 사용상의 어려움을 줄여 더욱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김순철 한국후지쯔 팀장은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보안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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