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회사 저압 전력계통의 주력 차단기인 ‘고차단형 대용량 기중차단기(모델:ACB 4000)’가 한국전기연구원의 규격시험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인증을 받은 기중차단기는 국제전기위원회(IEC) 규격에 맞춰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차단용량 및 차단기 통전능력인 단시간 전류용량을 120kA 까지 보호가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대용량 6300AF(암페어 프레임·최대 사용가능용량) 제품까지 성능인증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기중차단기의 모든 모델에서 국내최대 차단용량인 70kA이상 120kA까지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ACB 시리즈는 기존제품 대비 20∼38% 경량화, 30∼43% 소형화해 배전반 설치면적을 대폭 줄여줄 수 있다. 과전류 계전기에 의한 과부하 보호 및 순시, 단락보호 특성을 기본으로 갖추어 있어 사고 전류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120kA ACB의 인증획득으로 제품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차단형 대용량 기중차단기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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