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오는 10월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에 앞서 브랜드이미지 (BI)를 발표했다.
삼성SDI가 공개한 BI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AM OLED 기술력을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표현했다. 한글은 ‘에이엠올레드’, 영문은 ‘AMOLED’로 표시했다.
삼성SDI는 ‘AM’에 첨단기술력을 상징하는 푸른 색을 굵게 표현, 기존 수동형(PM) OLED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알파벳 ‘E’는 초록색에서 노란색, 청록색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곡선 띠를 첨가, AMOLED가 가진 우수한 색 재현력을 표현했다.
삼성SDI의 BI 발표는 AMOLED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 AM OLE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의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이우종 삼성SDI 상무 “AM OLED가 채택되는 제품 겉면에 BI를 표시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AM OLED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