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2006 회계연도 3분기(4∼6월) 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나스닥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각) AFP통신과 CNN머니 등은 애플이 최근 드러난 스톡옵션 변칙 부여 문제로 회계관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해 3분기 보고서 제출을 미뤘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애플의 실적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월가에서는 애플의 실적 수정을 점치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애플은 지난 달 1997년∼2001년 스톡옵션 부여 과정에서 이익 발생 시점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변칙 행위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었다.
일부에서는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가능성과 ‘스티브 잡스 CEO 책임론’도 제기하고 있어 사태 처리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10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