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플랫폼화, 외부 역량 활용, 그리고 영역 파괴형 제품 발굴.’
LG경제연구소는 ‘전자기업 경영성과로 본 디지털 시대의 성공포인트’ 보고서를 통해 포천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컴퓨터·가전·휴대폰 등 18개 IT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바탕으로 IT기업의 성공요인 3가지를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디지털 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남들보다 한발 앞선 플랫폼화를 통해 스피드와 원가 측면에서 혁신을 달성했다. 예컨대 노키아는 휴대폰, 델은 컴퓨터, 캐논은 광학기기에서 플랫폼 역량을 갖추고 확고한 시장 지위를 누렸다. 보고서는 플랫폼화가 중요한 이유로 디지털 지식이 쉽게 모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좀더 누릴 수 있는 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인력 등 내부 역량보다는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부터 역량을 제공 받은 점도 들었다. 이의 예로는 델과 노키아의 공급자·파트너 네트워크, 마쓰시타의 협력사 네트워크를 꼽았다.
이밖에 애플의 아이포드, 모토로라의 레이저폰처럼 영역을 파괴한 틈새시장 제품을 내놓은 후 이를 대중으로 확산시킨 점도 성공포인트로 거론했다. 보고서는 이런 틈새시장 제품이 성공할 수 있는 데에는 정보의 파급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 IT기업 3대 디지털시대 성공포인트
성공포인트 사례
한발 앞선 플랫폼화 노키아의 휴대폰, 델의 컴퓨터, 캐논의 광학기기
외부 역량 활용 델과 노키아의 공급자·파트너 네트워크, 마쓰시타의 네트워크
영역 파괴형 제품 발굴 애플의 아이포드, 모토로라 레이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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