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바이오벤처기업인 렉산과 합병이 무산된 정보보호 1세대 기업인 퓨쳐시스템이 이번엔 나노기술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장준근 http://www.digital-bio.com)와 100% 주식 교환을 통해 나노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퓨쳐시스템은 회사명을 나노엔테크로 바꾸고 △나노기술개발 제조 판매업 △나노생명공학, 나노의약 기술개발 및 제조 판매업 △나노 전자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퓨쳐시스템은 이번 주총에서 주식교환을 통해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편입하지만 사명을 나노엔테크로 바꾸며 사실상 기존 정보보호 사업보다 나노기술융합 분야에 사업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퓨쳐시스템은 지난 6월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와 1주당 퓨쳐시스템 15.591374663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교환했다. 이번 주식교환 계약은 17일 주주총회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80억 원을 초과하면 해지될 수 있다.
디지탈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세포 내 유전자 삽입시스템인 ‘마이크로포레이터’를 개발해 국내와 일본 시장에 출시했으며 최근 의사가 에이즈 환자를 치료할 때 치료 경과와 약효를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를 개발한 나노기술벤처기업이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지난달 310억원에 달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가액 부담으로 바이오 업체인 렉산파마슈티컬즈와 인수합병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돼 피인수합병이 무산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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