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중남미 5대 휴대폰 시장 중 하나인 칠레 시장에 진출한다.
팬택계열은 이달 칠레 통신사업자인 스마트컴을 통해 유럽통화방식(GSM) 제품 2개 모델에 대한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팬택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을 포함, 중남미 5대 시장 가운데 4개 지역에 휴대폰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칠레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은 초소형(70×43×18㎜, 70g) 카메라폰 ‘PG3210’과 중남미 지역에서만 100만대 이상이 팔린 초슬림 카메라폰 ‘PG1410’ 등 2개 GSM 모델이다.
팬택계열은 연내에 추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해 중·고가를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칠레를 전략적 시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하반기 콜롬비아·파라과이 등 다른 중남미 국가에도 진출, 이 지역 시장에서만 총 30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건창 팬택계열 해외영업본부장은 “칠레는 다른 중남미 국가와 달리 휴대폰 가입률이 86% 수준으로 중고가 제품 위주의 교체 수요가 강한 성숙된 시장”이라며 “이런 지역에 자체 브랜드로 진출함으로써 팬택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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