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3D온라인게임 ‘뮤’를 개발했던 웹젠에서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로젝트 ‘썬’이 여름방학 공습에 적극 나선다. 5억원의 상품을 내걸고 ‘썬’ 돌풍을 이끌었던 웹젠이 잠시 숨고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 대목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타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던 ‘배틀존’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 능력치 분배를 통한 캐릭터 성장, 인챈트 시스템 등은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최근 밸런스 조절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본격 여름사냥에 나선 ‘썬’에 유저들의 기대도 크다.
‘썬’에 등장하는 직업은 ‘버서커’, ‘드래곤나이트’, ‘발키리’, ‘엘리멘탈리스트’ 등 총 4개를 선택할 수 있다.
거대한 무기를 사용하는 ‘버서커’의 경우 범위 공격이나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스킬 등 힘을 위주로 한 공격을 보여주며 ‘드래곤나이트’는 이도류, 창 등의 무기를 통해서 빠르면서 현란한 공격을 보여준다. 여성 캐릭터인 ‘발키리’와 ‘엘리멘탈리스트’는 장거리 공격 형태를 보여주지만 장거리 무기와 마법이라는 점이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엘리멘탈리스트’는 특히 힐러 기능까지 가능해 ‘배틀존’의 꽃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은 전직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지 않고 레벨 업 할 때 나오는 보너스 스탯을 어떻게 분배하는가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바뀐다는 것이다. 캐릭터는 처음부터 두 가지 형태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썬’에서는 이와함께 7가지의 능력치를 자유 분배할 수 있는 능력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썬’을 특징지어 주는 것은 ‘배틀존’이다.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해서 5레벨 이상이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배틀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배틀존’이란 한 개의 지역(방)을 만들어서 사냥을 하거나 그곳에 입장한 게이머들과 대결을 하는 공간이다. ‘배틀존’에서는 미션 퀘스트 방, 협동 미션 방, PVP 방 등으로 목적을 나누어 개설할 수 있다.
이 외에 아이템 자체의 능력치를 올리는 인챈트와 여러 아이템을 합쳐서 한 개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조합 인챈트 등도 볼 수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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