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자본시장비즈니스시스템(CMBS)’ 구축 프로젝트의 컨설팅 사업자로 한국IBM BCS가 낙점을 받았다.
오는 2009년 3월 완성되는 국민은행 CMBS 프로젝트는 오는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산업 빅뱅과 구조 재편을 겨냥해 은행권 최초로 추진되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 사업이자 IT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6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인 컨설팅 프로젝트와 관련해 최근 3개 컨설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안설명회와 평가작업을 거쳐 한국IBM BC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달중 최종 계약을 마무리짓고 향후 약 6개월 동안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약 25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시스템 개발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한 뒤 자체 개발과 IT서비스(SI) 사업자를 통한 방식을 놓고 최종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CMBS 프로젝트는 원화·외화 자금조달과 운용(자금관리 포함), 원화·외화 유가증권(주식·채권 등), FX, 파생상품, 복합금융상품, 투자금융(국제투자 포함) 등 전반적인 자본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 업무와 서비스 수행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200억원 안팎 규모로 추정된다.
주요 개발범위는 △원화·외화 자본시장상품 통합 개발 △프론트(Front)-미들(Middle)-백(Back) 기능 통합 개발 △영업점 여수신(외환 포함) 연계 복합상품과 영업점 파생상품 거래 기반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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