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방부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삼성SDS 컨소시엄과 LG CNS가 격돌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가 조달청을 통해 용역사업자를 선발하는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제안서 마감에 삼성SDS는 SK C&C, 하나INS, 아토정보기술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LG CNS는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참여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재정관련 프로젝트인만큼 각 업체가 재정컨설팅의 중요성을 인식, 컨소시엄 구성 외에 컨설팅 전문업체와의 연대도 눈에 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가재정 컨설팅 경험업체인 삼일회계법인과 갈렙 등 컨설팅 전문업체와 연합전선을 구축키로 했고, LG CNS는 국가재정 컨설팅은 물론 공공부문 컨설팅 강자로 손꼽히는 베어링포인트와 연대해 프로젝트 수주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프로젝트란 점 외에도 관련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온 국내 수위 업체간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삼성SDS 컨소시엄측은 국가재정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수의 국방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 이어 삼성그룹의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고, 국가재정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각 사별 차별화된 노하우와 시너지 창출 기대 효과를 무기로 사업수주를 장담하고 있다.
LG CNS측은 이에 앞서 실시된 바 있는 국방통합재정정보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 및 정보화전략계획수립(BPR/ISP) 작업을 수행했고, 현 국방재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업체로 검증된 사업수행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사업 수주를 자신한다. 또한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공공 국가재정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도 이 회사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는 3일 입찰서류 제안마감에 이어 4일 심사에 필요한 참여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이르면 다음 주중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정부가 복식부기·발생주의 정보회계제도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 재정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구축완료 시점은 2008년 12월20일까지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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