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조직 개편 "현장중시·고객가치 실현"

 LG필립스LCD가 현장 중심 경영 강화 및 넘버 원 (No.1) 고객 가치 실현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1일자로 TV 사업부와 IT 사업부(노트북·모니터)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TV 사업부장은 여상덕 부사장이, IT 사업부장은 김우식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는 지난 1월 발족된 중소형 LCD 담당 애플리케이션 사업부(사업부장 하현회 상무)를 비롯 TV 사업부와 IT 사업부 등 3개 사업부 체제로 전면 재편됐다.

 LG필립스LCD는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 기존 생산자 중심의 조직을 고객 및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 부문별로 산재됐던 인력 및 조직을 각각의 사업부별로 재정비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LG필립스LCD는 각 제품별 상품 개발과 기획, 영업, 고객지원(AS) 등 역량을 통합, 각 사업부별 고객 및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요자 니즈(Needs)를 즉시 반영하는 스피드 경영을 추구할 방침이다. 또, 각각의 사업부별 제품 개발력을 높이고 영업·마케팅 능력을 한층 강화, 최적화된 사업부별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LG필립스LCD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사업부별 총괄 경영 체제를 확립, 조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LCD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성과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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