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MMORPG계의 지존 ‘메이플스토리’가 북미시장에 이어 유럽에 상륙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메이플스토리’가 지난 27일 유럽지역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49개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유럽서비스는 넥슨이 직접 진행 8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더욱 기대가 크다.
넥슨측은 “다양한 언어권의 유저들을 위해 독일어, 유럽식 영어(영국식 영어), 스페인어, 네델란드어를 동시 적용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접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국내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누적 후원수가 총 1400만명에 달한다. 난 2월에는 세계 9개국 기준 월 매출 160억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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