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최고의 성공작으로 손꼽혔던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대명사 ‘프리스타일’이 지난 5월 실제 농구와 다름 없는 ‘5대 5 풀코트 모드’를 도입한 ‘프리스타일 2006’을 선보였다. 과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프리스타일2006’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프리스타2006’은 5대 5 풀코트 모드를 통해 5명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어떻게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팀의 전략 및 게임의 플레이가 달라지는 것이 바로 5대 5 풀코트의 묘미. 팀 구성과 팀의 전략이 중요해 진 만큼, 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과 룰을 선보이고 있다.
배경 또한 다양해져 맘에 드는 배경을 골라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프리스타일만의 개성이 넘치는 기존의 6개의 하프코트(팩토리 야드, 선셋 비치, 빅 플로우, 리버 사이드, 워터보이즈, 레일로드)를 풀코트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난 5월 업데이트와 함께 체육관 배경의 올드스쿨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일장춘몽’ 의 두 가지 맵이 추가돼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깊이를 더한 게임 시스템도 ‘프리스타일 2006’의 장점이다. 우선 풀코트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공격 수비 전환이나 백코트 시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도록 스테미나 게이지를 이용한 대쉬 드리블 기능을 도입했다. 또 슛의 찬스가 있을 때 원하는 위치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절묘한 패스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직접 패스키도 기존의 직접 패스키 Q, E 에 Z와 C를 추가해 총 4개가 됐다. 양쪽 상대팀의 골대에 골을 성공시켜야 하는 풀코트 플레이를 펼치는 만큼 멀리 있는 팀원에게 패스할 수 있도록 롱패스가 5대 5 전용 스킬도 새롭게 도입된다.
‘프리스타2006’에서는 전략적 팀 플레이가 중시됨에 따라 커뮤니티 기능이 더욱 강화된것도 또하나의 특징이다. 우선 다양한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친구 목록이 두배로 늘어났다. 클럽에 가입해 친구들을 사귀고 클럽 게임을 통해 소속 클럽의 명성의 높이는 것 또한 프리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 만큼 클럽 최대 인원 또한 대폭 늘어난다.
‘프리스타2006’은 5월 1차 업데이트에 그치지 않고, 8월 초 e스포츠로서의 게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구현할 계획이다.-‘프리스타일2006’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5대 5’풀코트 도입으로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요소를 선보인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서버통합으로 청룡과 백호 서버간 대결을 펼칠 수 있고, 팀매칭 등 유저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점 등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스타일2006’의 여름방학 마케팅 계획은.
▲세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람을 찾습니다’ 이벤트는 캐릭터 이전 신청 및 신규 가입을 하거나 한 달 이상 휴면계정의 유저가 게임에 접속 할 경우 승리문신(경험치 200%) 25개와 2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승부욕이 강한 유저들을 위해서는 는 7가지 주어진 미션(블록 7개,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7개, 스틸 7개, 득점 7점, 7경기, 7승)을 달성할 때 마다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777’이벤트를, 프리미엄 PC방에서 문신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추가 경험치 10% 를 지급하는‘프리미엄 PC방’이벤트를 준비했다.
-e스포츠종목으로 자리잡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8월 중 게임 내에서도 e스포츠 요소를 신규 게임 모드를 업데이트 해 유저들에게 더욱 짜릿한 승부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 가을에는 우리나라 유저 뿐 아니라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의 프리스타일 유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아시아리그를 열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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