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LCD 장비용 세라믹 부품 전문 업체가 원소재인 ‘실리콘 잉곳’ 생산에 나섰다.
솔믹스(대표 이재홍 http://www.solmics.com)는 10월까지 경기도 평택 본사에 세라믹 부품의 원소재인 실리콘 잉곳 라인을 구축,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라인은 연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실리콘 잉곳 라인 건설에 약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수요 업체인 삼성전자가 27억5000만원을 투자, 향후 물량을 공급받기로 했다.
솔믹스는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알루미늄(AlN) 등과 함께 세라믹 소재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 단순 부품 가공 업체에서 소재 전문 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솔믹스는 세라믹 소재 가공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리콘 잉곳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의 부품용으로 쓰이는 실리콘은 반도체용 웨이퍼보단 순도가 낮지만 태양전지 기판보다는 높은 순도가 요구된다. 이 회사 이재정 상무는 “실리콘 수급 불안으로 실리콘 소재의 확보가 세계 반도체 업계의 과제가 됐다”며 “대형 반도체·LCD 라인 등에 필요한 첨단 소재 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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