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내에 도입된 블랙베리 서비스가 두 달만에 100여 기업에서 테스트에 응해 와 내년부터는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블랙베리 국내 서비스 사업자인 KT파워텔의 한 관계자는 27일 “블랙베리는 기업용 서비스인데다 도입 초기여서 가입자 확산에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블랙베리를 도입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처음 개시할 때 30∼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벌인 데 비해 국내에서는 지난 두달 동안 104개 이상의 기업이 테스트에 응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는 시범서비스 단계여서 아직 가입자 규모를 밝힐 수준은 아니지만, 애초 목표가 3만∼5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반응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KT파워텔은 현재 블랙베리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푸시형 e메일을 기본으로 그룹웨어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판단, SI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KT파워텔은 올 연말까지 테스트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효 가입자를 모집하고 내년 본격적인 마케팅을 나설 계획이다.
한편 KT파워텔은 이날 캐나다의 림(RIM)과 공동으로 시스템통합(SI)업체·벤처회사·블랙베리 개발 및 마케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 설명회를 열고 블랙베리 서비스의 특징과 적용 사례, 디바이스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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