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문화, 따뜻한 디지털 세상](4)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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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는 클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용자들이 클린캠페인 미니홈피를 열어보고 있다.

‘클린 캠페인과 온라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싸이월드를 만들어요.’

 국내 대표적 1인 미디어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 http://www.nate.com)는 강력한 실명 기반의 싸이월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e클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연중 온라인 행사로 진행 중인 ‘싸이클린캠페인’과 온라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이좋은세상’은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의 자발적·상시적 참여를 토대로 진행되는 이 회사 온라인 클린 캠페인의 핵심 축이다.

 ‘싸이클린캠페인’의 주제는 타인의 사생활 보호 및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로, 클린캠페인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cleancyworld)에 현재까지 다녀간 회원 수만 160만 명 이상이다.

 이 미니홈피는 ‘사생활보호 팁’·‘지켜요∼개인정보’ 등 네티즌들이 쉽게 인터넷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자료들을 게시하고 싸이월드에 추가되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싸이월드는 또 내달 9일까지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함께 사이버언어폭력 추방을 위한 ‘그린리본달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싸이월드 회원들이 일촌들에게 최대 30개까지 그린리본 장식고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크랩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에는 약 210만명이 참여했으며 관련 게시물에 15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http://cytogether.cyworld.com)’은 출범 1년 만에 온라인 상의 참여와 나눔의 문화를 일구는 공익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1년 동안 자원봉사 참여 건수가 약 2만 2000 건에 달하는 등 젊은 네티즌들이 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줬다.

 미니홈피가 사회공헌 단체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개 및 네티즌들과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효율적인 미니홈피 운영을 도와줄 봉사자 지원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29개 사회공헌단체 미니홈피 관리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에 무려 400여명이 지원, 14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김정훈 싸이월드사업본부 사이좋은세상팀장은 “사이좋은세상을 통해 총 2만 2000 여 명이 넘는 자원봉사신청이 이루어졌으며 도토리 후원 등 일련의 기부 캠페인 활동에 무려 25만 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했다”며 “최근 오픈한 도토리 정기후원이나 봉사 인증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네티즌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인터뷰-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수많은 네티즌들이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미니홈피에서 할 만큼 싸이월드는 이제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그동안 1800만 회원들이 싸이월드를 따뜻하고 진솔한 신뢰공간으로 만들어가면서 보여주고 있는 인터넷의 긍정적 모습과 그 발전 가능성은 그 만큼 매우 의미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 사장은 특히 “인터넷이 한층 더 긍정적, 발전적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소통과 참여문화의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유 사장은 “싸이월드는 이미 지난해 5월부터 포털업계로는 최초로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허브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을 오픈했으며 건전한 인터넷문화 형성을 위한 ‘싸이클린캠페인’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싸이월드 회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네티즌들이 함께 공감하는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