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계가 과기 인력정책 효율화를 위해 인력연구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25일 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이공계 석박사 고급인력 및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체계적인 육성 및 효율적인 관리를 목표로 인력연구 기반 다지기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정성철)은 지난달 원내에 인력정책연구단(단장 박재민)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초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과 과학기술 인적자원 연구사업을 위한 ‘HRST(Human Resources in Science and Technology)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끼리 인력정책 연구를 위해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센터는 박재민 STEPI 인력정책연구단장과 조정윤 직능원 박사가 각각 소장과 부소장을 맡았으며 양측 연구원 5명씩 총 10명이 참여했다. 박재민 단장은 “신설된 HRST센터는 이공계 대학·원 졸업생을 중심으로 과기 고급인력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시장 동향 분석 등에 연구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 차원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내에 ‘(가칭)R&D인력교육원’을 설립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과기부는 지난 24일자로 담당인력(과장급)을 KISTEP으로 파견, 본격적인 설립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설립될 R&D인력교육원은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기부와 KISTEP은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성철 STEPI 원장은 “과학기술인력을 효과적으로 육성·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과기 인력정책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