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7월 4주 추천작

　▲출품동향

　7월 넷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기업의 IT솔루션과 개인용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등이 뽑혔다.

　 넥스텝코리아(대표 김종배)가 내놓은 ‘부동산레이다CTI’는 부동산 거래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중개업소에서 컨설팅, 매물관리, 계약관리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개업무 가운데 자동화된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는 통합생산관리 솔루션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모든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윈도·유닉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와 오라클·사이베이스 등을 포함한 다수의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PC용 음악 플레이어 ‘알송1.54’를 선보였다. 플레이어에서 바로 휴대폰 통화음이나 벨소리를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악 파일 포맷을 재생하는 한편 가사를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포넷(대표 이수정 http://www.e4net.net)은 기업 IT관리 통제체계 구축 솔루션 ‘넥스체인지 EAMS’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전사적으로 IT시스템과 인력, IT업무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솔루션으로 전사 표준에 입각해 체계적인 정보기술 아키텍처 기반을 구축하고, 이 아키텍처의 연관성 파악 및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부동산레이다CTI 넥스텝코리아 윈도 부동산 중개업무 관리 (02)430-4909

엠이에스플러스 미라콤아이앤씨 윈도 통합생산관리 (02)3011-2211

알송1.54 이스트소프트 윈도 PC용 음악 플레이어 (02)583-4620

넥스체인지EAMS 이포넷 윈도 기업 IT관리 솔루션 (02)3465-8581

▲이포넷- 넥스체인지EAMS

　이포넷(대표 이수정 http://www.e4net.net)은 기업 IT관리 통제체계 구축 솔루션 ‘넥스체인지EAM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사적으로 IT시스템과 인력, IT업무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EAMS는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관리시스템으로 전사 표준에 입각해 체계적인 정보기술 아키텍처 기반을 구축하고 이 아키텍처의 연관성 파악 및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넥스체인지를 도입하면 기업 내 정보를 통합하고 이해 관계자의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할 수 있으며, 노동력을 줄이고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기업 전체의 총소유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IT 시스템의 목표를 설정하고 구축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면서 데이터 표준화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시스템 도입·통합 등에 따른 시스템 구성 지원방안을 구성하는 데 쓰인다. 또 IT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시스템 연계에 따른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공하면서 문서·서식·규범 등을 통해 산출물 관리를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담당자별로 업무시스템을 책임 관리하도록 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IT정보를 통합, 연계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접속정보·아키텍처 활용분석 등 통계 자료를 제공해 과학적인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인터뷰/이수정 사장

　“앞으로 EAMS를 기본으로 관련 시스템을 연계한 IT거버넌스 솔루션을 완성해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국내 최고가 되겠습니다”

　이수정 사장은 최근 조달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하면서 IT거버넌스 전문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이포넷은 ‘IT 거버넌스 전문 회사로 도약해 세계와 경쟁하는 회사’ ‘SW 한글화 및 세계화를 선도하는 회사’라는 비전을 걸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AM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소프트웨어 한글화 및 세계화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이 부문에 성장동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HP 등 글로벌 IT 벤더의 주요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는 등 국내 최다 실적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하나의 솔루션으로는 시장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이 사장은 “컨설팅, SA툴(EA 모델링툴), EAMS 구축을 패키지로 판매해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권을 비롯해 민간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내에 10∼15 카피의 솔루션 판매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 알송1.54

　재생중인 곡을 벨소리 및 통화 연결음으로 설정할 수 있는 PC용 음악 플레이어가 나왔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http://www.estsoft.com)가 지난 4월 출시한 ‘알송1.54’는 MP3·WAV·OGG·WMA 등 14개의 다양한 음악 파일을 재생하는 한편 휴대폰과도 편리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알송은 완벽한 한글 지원으로 경쟁 음악 프로그램보다 사용이 쉽고 zip·alz 등으로 압축돼있는 음악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음악 파일에 대해서 단일키 기반의 가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MP3를 재생할 때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실시간 가사를 지원한다. 또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직접 음악 방송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어학 학습기능과 음악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작업 표시줄에 ‘알송 리모콘’이 위치해 멀티태스킹 PC 환경에서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재생목록을 폴더 보기 형식으로 제공해 음악 파일 관리가 용이하며 다양한 스킨과 색상 테마를 취향에 맞게 설정함으로써 개성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10밴드 이퀄라이저와 다양한 메뉴를 통해 사용자 각자의 취향에 최적화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맥스mp3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뷰- 김장중 사장

　“음악 파일 재생뿐만 아니라 온라인 음악, 휴대폰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연계해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김장중 사장은 기존의 PC용 음악플레이어가 국내 사용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알송은 온라인 콘텐츠와 연동되고 완벽하게 한글을 지원해 PC 사용자 누구나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알송이 무료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음악의 대표 플레이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기존 알집, 알씨 등의 막강한 배포력과 광고 채널을 이용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품 공급과 홍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문 알툴즈 사이트에서 제품 소개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김 사장은 “고급 기능을 추가해 해외 시장에서 제품을 유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온라인 판매를 유지하며 향후 해외 유력 SW유통사를 통해 판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이 제품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휴대폰 벨소리·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1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며, 2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및 음악 콘텐츠 사이트와의 연계로 소비자의 지속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미라콤아이앤씨- 엠이에스플러스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http://www.miracom.co.kr)는 통합생산관리 솔루션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을 비롯해 자동차·철강·식음료를 비롯한 모든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윈도·유닉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와 오라클·사이베이스 등을 포함한 다수의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바코드·전자태그를 비롯해 ERP·APS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MESplus는 원자재 투입부터 완성품 생산까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산활동을 추적, 제어해 재공·재고관리, 부품구성관리, 생산순서 관리, 설비관리, 생산·품질 분석 및 라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작업 지시에 대한 예측,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 관리, 작업진행 정보, 최적화된 작업순서, 납기에 대한 준수 등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적 관리요소에 대한 보고 및 분석이 가능하며, 무정지 운영 시스템 구현과 최첨단 완전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현에도 쓰일 수 있다.

　이밖에 △특성화된 산업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산업군별 템플릿 탑재 △수리품 이력 관리 및 추적 관리 △실시간 출하검사 현황 파악 △불량품 유출 방지, 불량 회수품 전산등록 및 불량 유형 데이터 분석 △개별 제품 이력관리를 통한 품질 향상 △생산 관련 업무 표준화를 통한 관리수준 향상 △데이터 수집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저하 방지 등이 가능하다.

▲인터뷰- 백원인 사장

　“첨단 산업의 생산관리 분야에 진출해 외산이 주도하고 있던 시장을 MESplus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외 다양한 제조업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백원인 사장은 미라콤이 제조부문을 비롯한 전 업종에서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솔루션의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지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는 기업용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MEPlus가 “이미 전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돼 효용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2년간 중국, 동남아, 유럽에서 영업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 파트너와 함께 미국, 일본 지역 진출을 통해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8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30％를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백 사장은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MES시스템의 기술적,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앞으로 스케줄링, 창고관리 부분까지 기능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텝코리아- 부동산레이다CTI

　넥스텝코리아(대표 김종배 http://www.re4u.co.kr)는 부동산 거래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 ‘부동산 레이다 CTI’를 내놨다.

　이 제품은 부동산거래정보망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컨설팅, 매물관리, 계약관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PC를 통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관리와 전화를 활용한 고객 관리를 결합하는 CTI(Computer and Telephony Integretion)를 적용해 미니콜센터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부동산 중개업소 전체 업무 중 전화업무의 비중이 높은 특성에 따라 이 미니콜센터가 자동화된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부동산레이다CTI’는 매물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동산 시세변동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예측이 가능하고, 신속한 매매를 위해 공동중개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 중개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서식을 제공하고 계약 및 개인일정 관리 기능도 갖췄다.

　저사양 PC에서도 100만건 이상의 대량 데이터를 고속처리할 수 있으며 외부사이트에 매물 정보 전송이 가능하다.

　이밖에 사무실내 여러 PC에서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는 분산처리 네트워크 기능과 암호화 및 외부저장장치를 이용한 이중 보안기능이 있고 고객들을 위한 사랑방 메뉴를 제공해 공지사항, 설문조사, 전자투표 등을 프로그램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터뷰/김종배 사장

　“부동산 중개업소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곧 8만여곳이 될 것입니다. 이들 업소가 모두 우리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겠습니다.”

　김종배 사장은 중개업소 수가 증가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부동산 매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객관리 기능을 크게 강화한 ‘부동산레이다CTI’로 단 한통의 전화도 놓치지 않고 계약성사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별 중개업소 친목모임과의 긴밀한 유대를 기반으로 신도시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을 우선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텝코리아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안정성 높은 CTI장비들을 엄선해 공급하고, 장비간 호환수준을 높여 기존 장비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유사한 중개업무 형태를 갖고 있는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허위 인터넷 부동산 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부동산표준정보시스템’을 올해 말 출시하겠다는 그는 “이들 프로그램으로 부동산 동향을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정확한 통계를 만들어내 대한민국 부동산경제표준지수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