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P3/p18’ 단백질이 세포의 암 발생과정을 억제하며 세포내 염색체 손상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20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원을 받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을 수행중인 서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AIMP3/p18 단백질이 어떻게 암 발생을 억제하는지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면서 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억제하며 이 과정에서 DNA 손상을 방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7월 15일자에 게재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과학 많이 본 뉴스
-
1
유한양행, 제약사 최초 매출 2조원 돌파…영업익은 16% 감소
-
2
AI 자율제어 내시경·초기 치매 선별…의료·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열기 '활활'
-
3
美서 자신 얻은 네오이뮨텍…내년 급성 방사선 증후군 상용화 '속도'
-
4
[이슈플러스]국내병원 '디지털전환' 가속…지속가능성장 무기
-
5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6
난임 성공률 65%까지 높이는 'AI 배아 분석 기술'…범부처 의료기기 R&D 사업 선정
-
7
KAIST, 2025년도 학위수여식 개최…3144명 학위 수여
-
8
산기협,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등 10명 2025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 선정
-
9
진료부터 행정·연구까지…병원 '디지털전환' 전방위 가속화
-
10
의사수급추계위, 자문·심의 vs 최종 의사결정…역할 논쟁 팽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