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P3/p18’ 단백질이 세포의 암 발생과정을 억제하며 세포내 염색체 손상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20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원을 받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을 수행중인 서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AIMP3/p18 단백질이 어떻게 암 발생을 억제하는지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면서 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억제하며 이 과정에서 DNA 손상을 방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7월 15일자에 게재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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