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9일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담담했다.
19일 코스피가 고유가·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중국의 긴축 우려감 등 대외적 악재로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보합세에 머무른 가운데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1조 5960억원, 영업이익 1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특히 휴대폰부문 적자가 30억원에 불과해 실적발표 직전 적자폭이 300억원까지 갈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LG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0.39%에 올라 소폭상승에 그쳐 대외적인 악재에 기대치 이상의 기업실적이 약세장에 밀려버렸다.
이우현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장중한때 10P가량 상승하다 막판에 보합세를 보인 것은 대외적 정세에 불안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LG전자의 경우에도 실적발표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되기에는 시장 상황이 안 좋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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