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 영화 복합개봉관 업체들이 여름방학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한 커플이 CGV에서 마련한 심야영화 할인 패키지 안내 포스터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
*사진2 : 영화 복합개봉관에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할인 혜택 등을 받아 관람권을 구입하고 있다.
국내 3대 영화 복합개봉관 전문업체들이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은 여름방학 영화 성수기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요금 할인 행사 등을 전개한다.
이달 이동통신사 멤버십 제휴할인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영화 관람객 이탈을 막고 휴가 및 여름방학 시즌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CJ CGV(대표 박동호 http://www.cgv.co.kr)는 디지털 상영관 확대를 기념한 ‘디지털 블록버스터’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초특급 블록버스터 영화 ‘수퍼맨리턴즈’와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카’ 등 할리우드 작품을 비롯해 ‘한반도’ ‘괴물’ 등 5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중 4편을 디지털 상영관에서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서호주 7박8일 여행권(동반 2인 포함)을 증정한다.
CGV는 또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파격적인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증을 소지하고 매표소에서 예매를 하는 학생에게는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기존 학생 할인을 포함해 추가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심야영화 두 편을 1만원에 볼 수 있는 심야영화 할인 패키지인 ‘돌아온 야한 요금’ 행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상규 CGV 홍보팀장은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람과 더불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대표 담철곤)는 KT 원츠 메가티즌 카드를 발급받고 메가박스에서 영화 티켓을 구입하면 기본 3000원 할인에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행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정유사인 GS칼텍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GS칼텍스 보너스 카드 회원에게 포인트 차감 후 2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메가박스는 KTF 고객에 한해 KTF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핌’을 3시간 동안 무료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 달 말까지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대표 김광섭)는 장기기증등록증 소지자와 장애우 및 동반자 1인에게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4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사회공헌요금제를 단독으로 내놨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7월과 8월에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1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줄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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