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12일 물품구매 기간과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소모성물품구매관리시스템’(MRO시스템)을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정부 부처 최초로 MRO 시스템을 도입, 대도시 소재 220개 우체국에서 운영해왔다.
MRO시스템 가동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지역별, 우체국별로 다른 물품단가를 표준화하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절차를 간소화해 최장 30일 이상 걸리던 구매기간을 1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으며, 물품단가도 16%이상 절감해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시스템을 통한 MRO 물품 구매를 전국 우체국에서 운영하면 연간 9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 시스템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다. 제안서 마감은 내달 22일까지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