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코가 한 개의 픽업과 오브젝티브 렌즈를 이용, 기존 DVD와 CD는 물론이고 차세대 DVD 포맷인 블루레이, HD DVD까지 모두 읽고 쓸 수 있는 옵티컬 컴포넌트를 개발, 연말부터 공급한다고 EE타임스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코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외곽에서 열리는 ‘국제 옵토일렉트로닉스 전시회 2006’에서 이 같은 광디스크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연말께 이 기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리코 측은 “블루레이와 HD DVD 등 4가지 포맷을 지원하는 기기는 처음”이라며 “플레이어와 리코더가 모든 포맷을 이용하고, 결국 소비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코는 읽고 쓰기를 모두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은 끝났지만 생산 초기에는 4개 포맷을 재생만 할 수 있는 기기를 선보이고 향후 기록할 수 있는 기기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코는 “리코딩을 시도할 때 일반 리코더보다 더 많은 전력을 가진 블루레이저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일부 빔 에너지가 손실될 수 있어 초기에는 재생만 지원하는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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