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 게임을 테마로 한 거리가 조성된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대구 남구 대명동 계명대 네거리에서 삼각로터리까지 200m를 게임테마거리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에 전략시뮬레이션, 레이싱 등 게임장르별로 특화된 9개 게임 테마골목을 구성하고, 해당지역 주민은 테마거리 활성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거리 지정과 함께 상징성을 부여하는 조각물을 설치하고 가로등과 가로수, 인도 정비사업도 앞당겨 실시될 수 있도록 해당지역 기초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이곳을 중심으로 프로 및 아마추어 게임대회,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게임음악회 상시 개최 등의 계획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게임테마거리 조성은 해당지역 주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현재 이 지역은 게임을 테마로 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자리잡고 있고 게임에 관심이 큰 젊은 유동인구가 많아 거리 조성의 인프라 조건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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