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3명 정도는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전화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33.%가 인터넷전화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성이 40%를 차지해 여성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40대도 36.8%로 나타났다.
인터넷전화 사용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유선전화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서’를 꼽았으며 ‘사용이 간편해서’라는 이유는 4.9%에 그쳤다.
인터넷전화 용도로는 응답자의 34.3%가 ‘국제전화 이용 시’라고 밝혔으며 10대와 20대는 시내전화, 30대 이상은 국제전화나 시외전화를 걸 때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전화 이용방법으로는 ‘PC에서 인터넷전화 제공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이용한다’가 79.3%로 압도적이었으며, ‘국내 통신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전용 단말기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13.8%로 낮았다.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에는 ‘유선전화나 휴대폰에 비해 떨어진다’는 응답이 80%가 넘어 통화품질 개선이 여전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화 착신번호 사용여부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18.7%만이 ‘그렇다’라고 해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는 젊은 연령층인 10대와 20대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자영업자와 학생이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다.
현재 인터넷전화 착신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0%가 ‘070’번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착신번호를 070을 쓰지 않는 응답자 중 절반가량인 50.9%가 향후 착신번호를 070으로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이 번거로워서’라는 응답이 46.7%로 가장 높았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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