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5월 국가산업 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공장 가동률은 85.0%로 전달보다 0.6% p 높아졌다.
올해 들어 국가산업단지 공장 가동률은 1, 2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3월에 전달 대비 1.8% p 상승했다가 4월에는 1.4% p 떨어졌었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 86.2%, 중기업(50∼299인) 84.2%, 소기 업(50인 미만) 76.5%로 조사돼 일제히 전달에 비해 올라갔다. 이는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업종들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산단공 측은 분석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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