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이 모바일 및 임베디드 산업의 최대 인프라로 떠올랐다.
4일 대구·경북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및 임베디드 지원기관은 현재 20개로 총사업비가 3414억 원에 달하고, 관련업체도 800개사 5만 2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기관은 지난 2004에 시작된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2008년까지 5년간 496억 원을 투입해 국제인증 및 모바일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현재 경북대 내에 건립중인 모바일테크노빌딩은 내년 초 완공, 향후 3년간 180억원의 예산으로 모바일 SW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센터도 최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향후 5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임베디드SW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DIP에는 또 조만간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도 문을 연다. 2008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로 지역 모바일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임베디드협동연구센터와 DIP의 임베디드SW지원센터도 지역 임베디드SW기업 지원을 위해 각각 244억원,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전자산업진흥원도 올해 말 구미4공단에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경북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전문인력양성사업(NURI), 계명대 텔레매틱스산업육성(RIS) 등은 2008년까지 총 300억 원의 예산으로 모바일 분야 첨단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모바일 업계 전문가는 “구미와 대구, 마산을 잇는 동남권 지역의 경우 특히 GSM단말 생산이 수도권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특히 경북지역 모바일기업 연간 매출액만 약 30조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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