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에너지 관리를 경영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에너지경영시스템(IEMS)’이 도입된다. 또 승용차 요일제와 전기 플러그 뽑기 운동 등 민간 주도의 에너지절약 방안도 확대 실시된다.
정부는 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차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시민단체의 에너지절약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2007년말까지 도입을 목표로 하는 IEMS는 에너지관리의 경영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업이 에너지관리를 경영전략으로 인식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절약성과를 객관적·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툴도 개발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올해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위한 ‘사랑의 플러그 뽑기’운동을 펼치고 공공기관에서 의무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를 민간부문으로 확대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고효율제품 생산 및 보급 촉진·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도입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민간주도로 2010년까지 에너지절약 10%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자부 김학도 에너지관리팀장은 “업종별로 1∼2개 대기업을 선정,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08·2009년에는 일부 가전품목에 대해 대기전력 저감 의무화사업을 시범 실시할 것”이라며 “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절약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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