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냉장고가 미국 소비자 구매 가이드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컨슈머리포트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양문형냉장고 제품을 대상으로 온도제어, 에너지효율, 소음, 사용자 편의성 등 4개 부문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지펠 넥스트(지펠 콰트로)’가 종합점수 79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지펠 콰트로는 특히 핵심 기능인 온도제어와 소음부문에서 최고 성적인 엑설런트 평가를 받았으며, 에너지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에서도 좋은(Very Good) 평가를 받았다. 또 컨슈머리포트는 “지펠 콰트로가 소음부문에서 탁월하며, 특히 하단 서랍식 저장고는 소비자 필요에 따라 냉동실과 냉장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펠 콰트로는 좌우의 대형 저장실과 별도로 하단에 설치된 2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냉동·냉장실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냉장고로 지난 1월 ‘CES 2006’에서 국내 생활가전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미국 켄모어 제품이 종합점수 76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GE 2개 모델과 아마나 1개 모델이 종합점수 75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