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임베디드 브라우저가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독자 진출한다.
임베디드 브라우저 전문업체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최근 일본 교세라의 미국 법인인 교세라와이어리스와 왑(WAP) 브라우저 ‘임바이더’ 공급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임바이더’는 이르면 3분기 교세라와이어리스가 북미 이통사에 공급하는 휴대폰을 통해 처음으로 상용화되며 스프린트·버라이즌 등의 이동통신사업자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 교세라와이어리스가 단말을 판매하는 북미 및 중남미·중동지역 등지에 확대 진출도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특히 국내 휴대폰 제조사나 이통사의 도움 없이 브라우저 벤처기업인 인프라웨어가 해외 유수 단말 제조사와 직접 계약을 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LG전자와 중국시장에 공동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사와 버라이즌의 사전인증 통과, LG·노텔을 통한 유럽 비디오폰 시장 진출 등 해외 공급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강관희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 지 1년 만에 중국·유럽과 더불어 북미 진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이번 교세라와의 계약은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인정받은 독자진출이라는 점에서 향후 해외진출 확대의 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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