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비게이터 업계에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만도맵앤소프트(대표 박현열 http://www.mandomap.co.kr)는 28일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아랑’에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와 ‘지니’를 간접광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맵피는 영화 속 범행 현장에서 발견되는 증거물로 노출되고 지니는 주인공들이 범인을 쫓는 추격 장면에서 길을 안내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이를 기념해 맵피, 지니 사용자 중 100명을 추첨, 영화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만도맵앤소프트에 앞서 카포인트(대표 이봉형 http://www.carpoint.co.kr)는 내비게이터 ‘엑스로드’를 KBS 2TV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에 간접광고했고, 미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MBC 드라마 ‘신입사원’과 ‘변호사들’에 내비게이터를 협찬한 바 있다.
내비게이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각 업체들은 자사 브랜드를 알리려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PPL을 선택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