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위한 대덕특구 벤처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재 대덕에서는 디앤티(공동대표 이양규·김광선), 에이팩(대표 송규섭) 등 2개 기업이 상반기 매출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업체인 디앤티는 올 초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9월 코스닥 기업공개(IPO)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2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 들어 상반기에만 15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연말까지 총 350억원대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봉 상무는 “다른 업체들이 쉽게 따라 올 수 없는 분야라서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냉각장치 전문 개발 생산 기업인 에이팩은 11월 코스닥 IPO 심사 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SK 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한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연말까지 300억원대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주력 제품인 ‘제로썸’을 주축으로, LCD TV·PDP·빔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 쿨링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규섭 사장은 “코스닥 심사 통과시에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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