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특허출원시스템’을 브랜드화한 ‘특허路’를 상표로 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다른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기관 홍보를 위해 개발한 브랜드를 간혹 상표로 출원한 경우는 있었으나, 특허청이 직접 상표를 출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특허출원 시스템은 산업재산권의 출원에서 등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현재 대만과 브라질, 인도 등 전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특허路’는 특허행정 혁신 성과를 브랜드화한 것으로, 365일 24시간 언제 언디서나 누구에게 열려 있는 친근한 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상표 출원을 통해 혁신 브랜드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