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과 같은 종합 미디어 그룹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스닥에도 상장할 예정입니다.”
올해 SEK 행사에 처음 참가한 홈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유비코드(http://www.ubicod.com)의 김태근 사장은 SEK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티비투고는 현재 한 통신사와 네트워크 기반 TV서비스에 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SK텔레콤, KT 등과 콘텐츠 업체 그리고 PC제조업체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 김 사장은 ‘SEK 2006’이 자사의 ‘유티비’ 서비스를 알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오전에만 벌써 1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반색했다.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가입자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ETRI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셋톱박스 제조업체 셀런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 사장은 정보통신부에서 홈네트워크 분야 프로젝트 매니저로 3년간 일하면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TV환경을 구상했다. “오는 11월 일본에 진출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김 사장은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자라기 위해 한발 앞서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10년에는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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