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KOPTI·원장 김태일) 특성·신뢰성시험센터(센터장 박종혁)는 최근 국가공인교정기관 자격을 획득해 광통신계측기에 대한 ‘교정성적서 및 교정필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광통신부품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센터는 시험 및 측정의 정확성 확립에 필수적인 계측기에 대한 소급성을 유지해 측정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있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광통신 시험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종혁 센터장은 “국가공인교정기관의 기능은 계측기에서 측정한 결과(값)가 국가는 물론 국제표준과 비교해 특정한 오차(불확도) 범위 안에서 일치하는 특성인 소급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국가공인교정기관의 자격을 획득했다는 것은 국제기준에 따라 품질관리 및 기술능력을 평가해 교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센터가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해 국내 광통신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기관에서 교정을 받기 위해서는 2주∼4주간의 시간이 걸리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의 비용이 소요됐으나 센터는 1주일 내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으로 교정업무를 수행할 방침이어서 업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향후 광 부품 측정과 직접 연결된 편광의존손실 측정기, 광 스위치, 발광다이오드(LED) 측정기 등의 장비와 제품 생산 및 개발에 필수적인 온도·습도 등에 대한 교정 등으로 인정범위를 확대해 전문 국가공인교정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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